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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바이오 공동브랜드, 日시장 개척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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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바이오기업 일본 시장개척단이 도교 빅사이트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둔 뒤 기념 찰영을 했다. 대구바이오산업지원센터 제공
▲ 대구 바이오기업 일본 시장개척단이 도교 빅사이트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둔 뒤 기념 찰영을 했다. 대구바이오산업지원센터 제공

지역 바이오업체들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소재 원료 및 기술 전문전시회인 일본 '도쿄 건강식품 원료박람회(HI JAPAN)'에 참가, 짭짤한 성과를 올렸다.

대구 바이오기업 일본 시장개척단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전시회(14~18일)에 15개 기업이 대구 바이오 공동브랜드 '풀섬'으로 기능성 소재 및 화장품, 전통식품 소재를 출품, 수출상담 및 계약요청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박람회에선 (주)제이더블유(JW)바이오, (주)동우당제약, (주)바다누리, 하늘오수 등 8개 업체들이 외국기업과 200여건의 상담을 벌여 72개 업체 바이어들이 샘플요청을 했고, 6개 회사와는 수출협의를 진행중이다.

JW바이오는 기능성 탈모방지 및 육모제를 출품해 싱가포르, 대만 바이어가 자국에서 독점권을 갖는 조건으로 수출계약을 희망했다. 이 업체는 45개 회사와 상담을 벌여 6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한방차를 출품한 동우당제약은 일본 고바야시제약이 일본 총판 계약을 요청했고 일본재료연구개발센터 등 10여개 업체가 큰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옻 원료로 아토피 제거 효과가 큰 한방비누를 출품한 젠팩스코리아는 캐나다업체가 기능성 비누를 수입하기 위해 가격협상에 들어갔고 일본, 미국 등 40여개 업체와도 수출상담을 하기로 했다.

하늘호수의 기능성 한방화장품(스킨, 로션, 비누)은 캐나다 아베나키스(Abenakis)사가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생산을 요구했고 다른 관련 기업(Cynet, KJ) 등과도 수출을 협의중이다. 이밖에도 바다누리의 수산식품, 이슬나라의 향신료, 이숲영농조합법인의 한방오색비누세트 등도 각각 30여건 이상의 수출상담을 했다.

한승호 대구바이오산업지원센터장은 "박람회에서 한국만의 특색과 기능성이 강조된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며 "최종 협상을 잘 마무리지어 수출계약을 최대한 늘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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