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장기화함에 따라 산불방지대책이 예년보다 보름 앞당겨진 1일부터 시행된다. 대구시는 1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중구를 제외한 구·군과 팔공산·앞산·두류공원 관리사무소 등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올해는 산불감시 인력을 지난해보다 15% 늘리고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동구와 수성구, 달성군에 고정 배치하는 한편 기계화 산불진화 시스템과 예방시스템 등 28점의 장비를 새로 구입, 활용한다. 또 이달 중순까지 구·군별로 산불진화대 발대식, 진화 훈련, 캠페인 등을 열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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