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3일 대구 등 전국 9개 혁신도시 조성 토지에 대해 공급승인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승인된 토지는 9개 도시의 총 공급대상 7천903필지, 2천711만㎡ 중 7천798필지, 2천371㎡로서 전체의 87.4%에 달한다.
정부는 금년에 국민임대주택지 및 대행개발예정지를 위주로 공급하고 나머지는 사업시행자가 부동산 시장상황, 지역여건, 이전기관의 이전계획 등을 고려해 2009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토지는 대구 동구 혁신도시의 경우 공동·단독주택 부지 76만4천㎡, 이전기관 부지 32만㎡, 학교부지 10만㎡ 등 전체 420만㎡ 중 165만㎡에 이른다. 김천 혁신도시는 공동·단독주택부지 76만㎡, 이전기관 부지 81만㎡, 학교부지 10만㎡ 등 총 200만㎡(전체 380만㎡)가 승인됐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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