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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부엽토는 비료로…영덕군, 전국 최초 퇴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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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낙엽 등 각종 산림 부산물로 만든 부엽토를 퇴비로 사용하는 '산림부산물 퇴비화 사업'을 전국 최초 대규모로 추진한다.

영덕군은 12일 "군 면적 가운데 80%인 산림지역에서 나오는 방대한 양의 산림부산물을 농토 배양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며 "도비 1억원으로 9개 읍·면에 100㎡ 규모의 퇴비사를 각각 마련해 퇴비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림부산물 퇴비화 사업'은 부산물 채취에 나서는 노인층들의 일자리 창출과 산불 주요 원인인 낙엽 제거, 장마철 산림 부산물로 인한 간이상수도 등 물길 막힘현상 방지, 해양오염 방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 농정과 남준씨는 "부엽토 퇴비는 영양분이 많고, 검은색이어서 겨울철 태양열을 흡수해 농지 온도 상승 효과도 있다"며 "영덕지역은 산림부산물이 많아 이 사업이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덕·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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