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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대구 오리온스 "새해 선물은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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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를 달리고 있는 대구 오리온스가 2일 최하위 부산 KTF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4위인 안양 KT&G와는 0.5경기 차, 3위 서울 삼성과도 1.5경기 차밖에 나지 않아 이번에 승리를 거두면 상위권으로 도약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오리온스는 지난 31일 대구 홈에서 전주 KCC를 80대71로 누르고 4연승을 거뒀다. 크리스 다니엘스(24점 11리바운드)가 골밑에서 꾸준히 활약했고 리바운드 8개를 건진 이동준이 공격에서도 21점이나 터뜨려 승리를 낚았다. 4일 빠른 공격이 주무기인 안양 KT&G와 원정 경기를 벌여야 하기 때문에 KTF전에서 승수를 쌓아둬야 한다.

KTF의 전력은 안정적이지 않다. 외국인 선수 스티브 토마스(12.8점 8.8리바운드)는 기대에 못 미치고 새로 영입돼 9경기를 치른 제이슨 세서는 최근 깜짝 활약으로 평균 득점을 17.2점으로 끌어올렸지만 아직 기량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긴 이르다. 그나마 이들 둘 외에는 평균 10점 이상을 넣고 있는 선수가 없어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KTF는 이번 시즌 오리온스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 자신감을 갖고 있다. 오리온스로서는 일단 KTF의 베테랑 포인트가드 신기성(8.6점 5.7어시스트)을 막는 것이 우선이다. 송영진(9.7점)과 양희승(8.2점)은 이름값을 제대로 못하고 있으나 슈터로서는 장신인 데다 한 번 슛이 터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어 방심은 금물이다.

연승 행진에 가려 있으나 크리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지 않으면 오리온스의 남은 시즌은 힘들 수밖에 없다. 직전 경기에서 이동준이 다득점에 성공하면서 크리스의 득점 부담을 덜어줬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뒷받침됐다면 보다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때문에 약체로 분류되는 KTF전에서 부진한 선수들의 득점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한편 1일 서울 삼성은 테렌스 레더(25점)의 활약을 앞세워 홈팀 안양 KT&G를 77대74로 누르고 9연승을 질주하면서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먼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 손규완(24점 3점슛 7개)이 맹위를 떨친 원주 동부는 홈팀 서울 SK를 90대75로 꺾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창원 LG도 홈팀 인천 전자랜드를 94대82로 격파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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