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에서는 엘리트 계층을 상대로 한 '1인 지식기업' 발굴을 통한 창업시장 활성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매일신문사 매일창업센터가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1인 지식창업'은 그보다 훨씬 더 서민적이고, 덜 자본형이다. 그야말로 지금까지 무심코 스쳐지나갔던 우리 생활주변의 것을 모아서 종전까지와는 다른 '1인 지식창업'에 활용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매일창업센터의 '1인 지식창업'은 고객들의 니드(2~10여개 업종)를 분석, 관련업종의 규격화된 필수 노하우(사례별 견적뽑기)를 습득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신뢰에 의한 오더를 따내 해당 전문업체에게 연결시켜주고, 5~20%의 오더 제공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지난 8일 매일창업센터(http:// cafe.daum.net/maeilsoho)가 주최한 '1인 지식창업설명회'에서 침대 클리닝 업체 강종인 사장의 사례 발표는 '1인 지식창업'이 그리 어렵지 않음을 실제로 보여줬다. 3천여가구의 아파트단지에서 싼 가격에 질 높은 침대 클리닝 서비스를 하는 강 사장은 방문한 가정의 주부와 대화를 통해 싱크대 개보수, 욕실 리모델링, 홈패션 교체, 이사 등 20여가지의 생활관련 서비스 상품군의 오더를 추가로 받아 실행 업체에 연결, 오더 수수료를 받는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매일창업센터는 곧 '1인 지식창업'의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미화기자(편집국 부국장 겸 매일창업센터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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