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지만 제 욕심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운 일도 많습니다."
상주시의회 신병희(62) 부의장이 2일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 신 부의장은 주민들의 공공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부의장은 2006년 상주시의회 제5대 의원으로 당선돼 전반기 운영위원장, 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북도 공무원 출신인 신부의장은 40년 동안의 공직생활 경험을 의정활동에 접목, 집행부에 대해 예리한 질문과 발로 뛰는 현장활동 실천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의정활동 중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수렵인들의 장기체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순환 수렵장 개선 촉구, 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갑장산, 매악산, 백화산 등 7개소 등산로 개설 및 확충으로 인한 등산문화 향상,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북대 상주캠퍼스 구간의 수목식재 및 가로정비 등 시가지 조경에 힘써 환경친화적 그린도시로의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의안을 제기해 시정에 반영시켰다. 이와 함께 농로포장, 배수로정비, 마을회관(경로당) 신축, 가로등 정비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들의 민원해결과 주민 편의 제공 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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