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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빌때 신고하면 경찰이 집중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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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예약순찰제 호평

"빈집털이범 걱정 없이 집 비우셔도 됩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이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지역 예약 순찰제'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월 23일부터 3월 말까지 275건의 예약순찰제를 접수해 순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단체여행, 경조사 참석, 특산물 출하 등으로 집을 비울 경우 주민이 요청한 시간에 순찰해 빈집털이와 농'축'수산물 절도를 예방하고 있는 것.

영주시 부석면 용암2리 주민 48명은 지난달 3일 부석파출소에 예약순찰을 신청해 중국여행을 다녀왔고, 포항시 남구 장기면 장천2리 마을주민 70명도 지난달 7일 울진 백암온천 단체관광을 걱정 없이 할 수 있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관을 고정배치하거나 순찰차 또는 오토바이를 이용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경조사 참석이나 단체여행 등으로 단체외출을 할 경우 1주일 전에 주민대표가 인터넷과 전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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