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 도심과 대구스타디움에서 '지구의 날' 행사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기원'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제39회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2009 지구를 위한 차 없는 거리, 대구시민생명축제'가 19일 정오부터 중앙로네거리 일대에서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50여개 시민단체와 시민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구의 날은 1970년부터 세계 각국이 기념하기 시작해 자국의 실정에 맞는 행사를 펼쳐오고 있는데, 대구에서는 2000년부터 '지구의 날 차 없는 거리' 축제를 열고 있다.
'2009 지구의 날 대구위원회'와 '맑고푸른대구21 추진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오후 늦도록 2만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시민들은 지구에너지 문제, 녹색나눔 경매, 녹색 일자리 창출, Job Cafe, 녹색세대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된 체험 부스에 참여해 지구의 날 의미를 새겼다.
두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주부 이인경(38·중구 동인동)씨는 "아이들에게 환경 교육도 시킬 겸 잠깐 나와봤는데 환경에 대해 그동안 몰랐던 것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며 "평소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앞으로도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0시부터 자정까지 중앙네거리에서 대구역네거리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마음껏 도로 위를 누빌 수 있었다. 휠체어를 타고 나온 장애인 이모(33)씨는 "이렇게 많은 시민들과 함께 도로를 자유롭게 다니기는 난생 처음"이라며 "오늘처럼 장애인들에게 걸림돌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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