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이전부터 포항 구룡포에 거주했던 일본인 집단촌의 생활상을 담은 '구룡포에 살았다'는 책(사진)이 출간됐다.
포항시가 영일만생태도시연구소에 의뢰해 당시 자료 수집과 일본 현지 취재 등을 거쳐 6개월여만에 발간한 이 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설가 조중의씨와 시인 권선희씨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책은 100여년전 일본 어부들의 구룡포 진출부터 패전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구룡포를 무대로 이뤄졌던 어업과 역사적·문화적 전반에 걸친 한·일 양측의 생활상을 생생히 기록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사진자료와 함께 구성돼 있다.
포항시는 근대 역사자료 조명으로 아픈 과거의 한·일 역사를 미래 지향적인 발전 토대로 삼고, 구룡포에 남아 있는 일본인 가옥을 일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하기 위해 책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한국어판 500부와 일본어판 1천500부를 출간한 시는 오는 6월에 일본 도쿄에서 구룡포거주 일본인 후손과 기업인, 일본 언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현지 출판기념회를 갖고 구룡포 일본인 가옥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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