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과 대구한의대병원이 아시아 최대 규모인 대만 장궁기념병원과 양국 간 동서의학과 재생의학의 임상 적용 및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 양한방통합진료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들은 최근 대만 내 총 7개 병원, 8천800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장궁기념병원을 방문해 중의학과 한의학 간 협력, 동서의학 협진 모델 및 표준지침, 통합 신약 개발, 임상시험 및 국제적 상용화 등을 위해 팀을 구성, 구체적인 공조 및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MOU 체결로 천연물 신약 등 첨단 신약 개발과 양한방 중심 의료기기 등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 유치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위해 대만을 방문했던 김종대 대구건강산업추진공동위원장은 "대구는 양한방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장궁기념병원과 국제적 공조가 잘 이뤄질 경우 첨단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평가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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