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전국에서 열리는 8월 축제 가운데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2위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축제대상(KOFESTA)이 발표한 여름축제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8월의 축제 중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로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9.1%)에 이어 7.5%로 2위를 차지했다.
울릉군은 섬 지역의 접근성 등 열악한 사정에도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전국에서 두 번째 가보고 싶은 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오징어축제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올해 '제9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울릉 저동항을 주무대로 섬 전역에서 열린다.
또 8월 축제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축제는 충무로 국제영화제(9.2%),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4.7%), 부산 바다축제(4.4%) 등 순이었다. 7월 중 축제의 인지도는 보령 머드축제(10.7%),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7.4%), 서울 국제 만화애니메이션(6.8%) 등 순이었으며 6월 중 축제 인지도는 태백산 철쭉제(12.8%), 부산 태종대 수국축제(9.9%), 한산모시문화축제(9.6%) 등 순이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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