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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자매결연 지역에 추석 장터 잇따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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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상동 정화우방팔레스아파트에서 영양 청기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돼 영양고추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 상동 정화우방팔레스아파트에서 영양 청기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돼 영양고추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영양군청 실·과 및 읍·면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자매결연 도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관광 및 지역 특산품 홍보와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수비면과 주민생활지원과는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자매결연을 한 경기도 성남시 야탑2동에서 주최한 '제3회 탑마을 길거리공연 행사장'에서 고추, 사과 등 우수농산물 직판행사를 열어 5천여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청기면사무소는 이달 10일 대구시 수성구 상동 정화우방팔레스아파트 단지내에서 영양고추를 비롯해 사과, 참깨, 벌꿀 등 8개 품목에 3천여만원의 판매했고, 일월면사무소는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청명중학교 운동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정재완 일원면장은 "건고추 1천200㎏(2천만원), 자두 10㎏짜리 100상자(300만원)를 신청받아 택배로 배달했으며, 직거래장터에서 시중가격보다 15% 싼 가격으로 판매해 4천여만어치의 고추를 판매했다"며 "자매견연 도시와 우의를 증진하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고 했다.

군청 농정과는 17일 부산시 연제구 연산9동 한양아파트단지에서, 산림축산과는 23일쯤 부산시 사하구청에서 농산물 직판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이미 사하구청에서 주문된 고추와 사과 등 특산물 5천여만원 상당을 주문받아 놓은 상태이다.

영양읍과 문화관광과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동구 상일동 부녀회와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3단지 노인회와 공동으로 농산물 직판행사를 가졌다.

농산물 직판 행사에는 영양지역 특산품인 고추와 사과, 산머루 등 10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구매로 이어졌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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