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죽음도 함께 해야 사랑인가. 함께 죽을 수 있는 사랑은 아름다운가? 아름답다면 왜 아름다운가.'
사랑을 화두로 하는 질문은 끝이 없다. 사람마다 대답도 제각각이다. 정답도 없다. 한국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안무 및 총감독 장유경)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애틋한 사랑에 한국 무용과 태권무 등을 접목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작품의 흐름은 셰익스피어 원작을 따라 전개되지만 서사극이 아니다. 원작의 이야기와 사건은 분위기와 이미지의 무용 언어로 표현된다. 모두 5막 22장의 원작 희곡이 '6장 10신(scene)'으로 재구성됐다.
장유경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열정적인 사랑, 가족의 갈등, 우연히 발생하는 비극적 사건 등을 '사랑의 생성, 갈등, 소멸, 변화'라는 춤의 언어로 표현한다.
시나리오 및 연출에 한전기, 작곡 박승원, 전통연희 감독에 최창덕, 타악감독에 최병길 등이 뭉쳤으며, 로미오에 김현태'이승대, 줄리엣에 김정미'편봉화가 출연한다.
▷ 공연 안내=22일, 23일 오후 7시 30분/계명아트센터/100분/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010-6763-0327.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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