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손명자 주부의 맛있는 밥상] (16) 약밥 쉽게 만들기

흔히들 약밥은 집에서 만들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밥 하듯 뚝딱, 아주 간단히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별미인 약밥은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재료: 찹쌀(분량 만큼), 흑설탕, 진간장, 소금, 참기름, 밤, 대추, 잣, 계핏가루.

▲만드는법: 먼저 찹쌀을 깨끗이 씻어 3시간 이상 담가둔다.

그 다음에는 약밥 밥물 만들기다. 이것이 약밥의 맛을 결정한다. 볼에 생수와 진간장을

입맛에 맞게 간한다.

이때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소금을 소량 넣는다. 계피 가루를 1티스푼 첨가한다. 흑설

탕을 넣으면서 잘 저어준다. 설탕이 다 녹으면 최종적으로 맛을 본다. 밥물은 너무 짜지

않게 한다.

밥물과 불러놓은 찹쌀을 전기 밥솥에 안친다. 참기름도 함께 듬뿍 넣는다.

이때 밤, 대추, 잣등 기호에 따라 견과류를 같이 넣는다. 땅콩이나 건포도도 좋다.

솥뚜껑을 닫고 메뉴를 '잡곡'으로 해서 밥을 한다.

▲포인트: 물의 양은 찹쌀 양과 똑같이 한다. 메뉴는 '잡곡'으로 맞추어야 더욱 찰진 약밥을 즐길 수 있다. jwh400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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