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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으로 각색한 '코지 판 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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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 대구오페라하우스서 막올라

오페라 '코지 판 투테'가 11월 9일과 16일 오전 11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선보인다. 올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기획한 '브런치 오페라'의 일곱 번째 작품이다.

모차르트가 작곡한 '코지 판 투테'는 피가로의 결혼에 나오는 대사 중 '여자는 다 그래(코지 판 투테)'에서 따온 것으로, 두 쌍의 귀족 연인들이 엮어가는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다. 젊은 장교 페르난도와 굴리엘모는 철학자 돈 알폰소의 제안에 따라 애인의 정조를 시험해 보기 위한 내기를 한다. 어이없게도 여인들은 하루 만에 배신을 하지만 돈 알폰소의 재치로 연인들은 서로를 용서하고 해피엔딩을 맞는다.

이번 '코지 판 투테'는 극중 배경을 18세기 중엽에서 현대로 옮겨와 각색한 것이 특징. 패션 디자이너와 회사원으로 변신한 남자 셋, 여자 셋이 진실한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테너 전병호, 바리톤 송형빈, 베이스 박창석과 소프라노 김정연, 김성혜, 메조 소프라노 송윤진이 출연한다. 입장료 1만~1만5천원. 053)666-6031.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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