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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詩가 있는 거리' 조성, 시화대 14곳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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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이곡분수공원 안에 설치된 시화대 앞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시를 읽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달서구 이곡분수공원 안에 설치된 시화대 앞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시를 읽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는 품격있는 독서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심 곳곳에 '시(詩)가 있는 거리'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달부터 성서도서관 인근 이곡분수공원, 달구벌대로와 월배로 등지의 주요 도로변 버스승강장 등 14곳에 시화대를 설치하는 작업을 끝냈다.

설치된 시화는 대구시 문인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이곡분수공원에는 대구 문인인 서정윤 시인의 '사랑한다는 것으로' 등 시화대 8개를 설치됐으며 주요 도로변 버스 승강장 6개소에는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 등 시화대 6개를 설치했다.

이 시화는 앞으로 분기별로 교체돼 거리를 자주 오고가는 시민들이 더 많은 시를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현 달서구 평생학습과장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곳곳에 '시(詩)가 있는 거리'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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