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옛 동양제철화학)가 7월 폴리실리콘 제2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폴리실리콘 3공장 건설에 추가로 1조원을 투입하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설비 투자에 나섰다.
OCI는 군산공장 부지에 연산 1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3공장을 증설키로 하고 내년 1월부터 공장건설에 들어가 내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리실리콘 제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OCI는 폴리실리콘 3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총 2만7천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돼 글로벌 메이저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OCI 관계자는 "전체적인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태양전지의 높은 효율을 요구하는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고순도 폴리실리콘 제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 및 선호도는 점점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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