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 재해예방 국비 45억 확보

성주군이 최근 행정안전부 재해대책 특별교부세 사업에 지역 3개사업이 최종 선정돼 4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장은 하천기본계획에 맞지 않은 벽진면 외기리 외기제 개수공사(25억원), 대흥천 개수공사(10억원), 통수단면이 부족한 봉소교 개체공사(10억원) 등 3곳이다. 이 지역은 2002년 '루사'와 2003년 '매미' 등 태풍 피해로 제방이 유실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지역민들의 재산피해가 잇따랐으나 예산 부족으로 재해예방사업이 미뤄져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로 지금껏 공사가 미뤄져 왔던 3곳의 재해위험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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