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넷 강의' 이렇게 공부해보자

▷수강계획부터 먼저 세운다=의욕이 앞서 무리하게 신청하면 부담이 되고 한번 밀리면 잘 듣지 않게 된다. 1강부터 마지막 강의까지 수강계획을 꼼꼼히 세워 시간표를 만든다. 아무 때나 들을 수 있다고 해서 무계획적으로 수강하면 목표기간 내에 소화하지 못한다. 무리하게 들으면 학습 효율도 오르지 않는다.

▷내게 맞는 강의 선택한다=자기 실력에 대한 정확한 진단에 기초해 강좌를 고른다. 아무리 좋은 강의도 수준에 맞지 않으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소개 페이지를 활용하거나 무료로 제공되는 맛보기 강좌를 듣고 나에게 맞는 강사와 강의를 고른다.

▷반복듣기, 속도조절 기능을 활용한다=인강은 정해진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취약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경우 모르는 부분은 여러 번 반복해 듣는다. 잘 아는 내용은 속도를 올려 넘어가면 수강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질문 게시판을 적극 활용한다=대부분의 사이트는 질문을 올리면 빠른 시간 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강의 중 궁금한 점,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은 곧바로 질문해 해결한다. 공부 계획과 부족한 과목의 효과적인 공부법 등에 대한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스스로 공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를 미리 차단한다. 메신저, 미니홈피, 인터넷 게임 등에 빠지지 않으려면 컴퓨터를 공개된 거실로 옮기거나 메신저 차단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

▷하루 3시간을 넘지 않는다=몰아치기 수강보다는 꾸준하게 듣는 것이 효과적이다. 너무 오랫동안 모니터를 보면 눈이 아프고 머리도 맑지 않다. 가끔 허리 돌리기 등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피로를 풀고 집중력을 높인다. 수강 후 5분 정도 들은 내용을 머릿속에 되새기면서 교재나 노트에 간단하게 정리해 놓으면 효과적이다.

최두성기자 도움말:메가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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