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를 아십니까? 귀엽게 생긴 다육이를 한번 키워보세요."
최근 '다육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다육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다육식물은 줄기나 잎이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저수조직의 발달로 두터운 육질을 이루고 있는 식물을 말한다. 사막이나 높은 산 등 수분이 적고 건조한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 위의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로, 선인장이 대표적이다.
경주 충효동 '에덴동산' 대표 박순희(43)씨는 귀엽고 깜찍한 다육이의 매력에 푹 빠져 경주에서는 최초로 다육이 전문 매장을 열었다.
에덴동산에는 하얀 서리가 내려앉은 듯한 블루아이스와 무궁화를 닮은 치올렌시스, 멕시코자이언트, 브릴리언트 등 1천여점의 다양한 다육식물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손이 많이 가는 화초에 비해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다육이 마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씨는 "겨울철에도 예쁜 색깔을 감상할 수 있고 초보자도 키우기 쉬워 다육이 정보를 얻으려는 주부 위주의 마니아층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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