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공천자 결정을 위해 경산의 한나라당사무소는 최근 광역의원 1선거구(서부1·서부2·중방·북부)와 기초의원 나(서부2·북부)·다(하양·와촌) 선거구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의원 1선거구(1명 선출)의 경우 김영식(58) 전 시의원과 조현일(45) 청수워터피아 대표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해 경합 중이며, 기초의원 나선거구(2명 선출)에는 최상길(67) 현 시의원 등 4명이, 다선거구(2명 선출)에서는 허개열(53) 현 시의원, 조현구(59) 현대축산 대표 등 4명이 한나라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의원 경산 1선거구에서 일찌감치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출마를 선언한 김영식 전 의원과 정치 신인으로 갑자기 부상한 조현일 대표 간 경합에서 과연 누가 공천장을 거머쥘지에 대해 관심이 높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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