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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큰골 형형색색 조명…대덕교까지 550m 인도 조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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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앞산공원 큰골 진입로 인도 조성공사가 마무리됐다.

2억6천만원이 투입된 인도 조성공사를 통해 앞산순환도로에서 큰골 대덕교 549m에 이르는 구간에 폭 1.5∼2m의 인도가 설치됐다. 이 구간은 그동안 인도가 없어 보행자 안전이 크게 위협받았던 곳이다.

앞산공원관리사무소는 가로수 사이사이에 난(蘭) 잎사귀가 연상되는 형형색색의 LED 경관조명등을 설치,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산공원관리사무소 측은 "큰골 대덕교 구간에 널찍한 인도와 함께 야간 조명까지 설치돼 이 구간이 대구의 대표적인 보행 거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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