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14일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경북대학교 농민사관학교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농촌정착 교육' 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강좌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10월 6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다문화가족지원법, 한국의 농촌문화, 자녀교육, 농기계 조작을 포함한 강의와 현장 견학, 점핑클레이, 비즈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식품 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날 강의에 앞서 영천시 생활개선회원 20명과 결혼이주여성 20명이 멘토링 사업의 하나로 '사랑의 대모' 결연식도 열었다.
정재식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강좌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문화적 충격을 완화하고 향후 농촌을 이끌어갈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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