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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간 18개국 30개 도시 돌며 "독도는 한국땅"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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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동아리 독도레이서팀

▲울릉군(독도) 홍보대사
▲울릉군(독도) 홍보대사 '독도레이서'팀이 미국 위싱턴 링컨박물관 앞에서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선포하고 관련 행사를 벌였다. 독도레이서 제공

울릉군(독도) 홍보대사인 서울대 도전동아리 소속 '독도레이서'팀 7명의 500일간의 국내외 활동기록이 서울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 메트로 미술관(2∼5일)과 서울대입구역 전시관(6∼10일)에서 각각 전시회를 갖는다.

이들은 독도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해 8월 14일 세계 일주에 나섰으며, 올해 광복절에는 울릉군 독도박물관을 찾아 세계종단달리기 여행(323일) 홍보활동을 벌이면서 독도 문제에 공감한 1천500여 명의 세계인 발도장을 박물관에 기증한다.

서울대 재학생인 한상엽(26'중어중문4) 정진원(24'기계항공4) 최가영(23'여'경제4) 이한나(23'여'서양화4) 윤지영(20'지구환경과학부2) 씨와 연세대 출신 전직 체육교사 배성환(26) 김영주(24'연세대 기계공학3) 씨가 주인공들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일주를 하면서 피터 켄트 캐나다 외무장관을 비롯해 독도 문제에 공감한 세계인들의 발도장 현수막과 독도레이서 국내외 활동사진과 글, 고 김도건(2009년 2월 독도가 달린다 서울∼독도 이어달리기 도중 사망) 군의 사진과 독도레이서 활동 중 에피소드를 적은 글과 홍보물품 등을 선보인다.

이들은 18개국 30개 도시를 직접 방문해 대학생과 외국 시민을 대상으로 독도 세미나를 열고 길거리 공연 홍보를 벌이면서 국내에서 5개월 동안 연마한 사물놀이, 판소리를 홍보활동에 더하고, 배성환(태권도 4단) 씨의 태권도 시범 등을 통해 독도를 홍보했다는 것. 특히 워싱턴 링컨박물관(Lincoln Memorial) 앞에서는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제정된 1900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선포하고, '독도의 날'(Dokdo Day) 행사를 열기도 했다.

독도레이서팀은 "전 세계에 대한민국과 '독도의 씨앗'을 뿌리고 돌아왔다" 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또 다른 일꾼들이 독도 씨앗을 파종할 수 있는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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