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 재상장이 30일 한국거래소 상장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됨으로써 대구도시가스㈜가 늦어도 내년 초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전망이다.
상장회사였던 대구도시가스는 지난해 10월 지주회사인 대성홀딩스㈜와 사업회사인 대구도시가스㈜로 분할되면서 존속회사인 대성홀딩스㈜는 상장사로, 신설회사인 대구도시가스㈜는 비상장사로 남게 됐다. 하지만 대구도시가스는 5월 이사회에서 재상장을 결의함에 따라 상장 절차를 밟았다.
대구도시가스가 상장을 위해 발행하는 신주는 750만 주이며, 전체 주식 수는 기존 지주사 보유물량인 2천만 주를 포함해 총 2천750만 주가 된다. 발행하는 신주의 공모가, 구체적 상장시점 등은 내부검토를 통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대구도시가스 재상장 심사 과정에서 지주사인 대성홀딩스의 대구도시가스 보유지분 조정 및 우량계열사인 경북도시가스㈜의 지주회사 편입이 동시에 진행돼 대성홀딩스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되고 수익구조도 다변화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도시가스의 재상장 절차 진행이 호재로 작용해 지주사인 대성홀딩스㈜의 주가가 최근 연일 상승행진을 거듭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에너지를 기반으로 성장한 대성그룹은 대구도시가스㈜, 경북도시가스㈜, 대성청정에너지연구소, 대구에너지환경㈜ 등 주요 계열사를 통해 60여년간 에너지 분야의 기술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가스 및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풍력, 연료전지 등) 사업, 구역형 집단에너지(CES) 사업, 환경에너지 사업 등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에너지 분야의 신기원을 개척하고 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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