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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돕자" 달성고 총동창회 '이웃사랑' 성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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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한마당축제서 모은 307만원 본사 기탁

"금액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를 널리 알리는 성금입니다."

대구 달성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성구)는 이달 1일 매일신문사 이창영 사장에게 본사 연중기획 시리즈 '이웃사랑' 성금 307만7천650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10월 17일 총동창회 주최로 달성고 운동장에서 열린 '2010 가족한마당 축제'에서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낸 돈을 모은 것이다.

이성구(50'마리아 불임클리닉 원장) 회장은 "오늘 전달식은 달성고 총동창회가 단순하게 졸업생들의 친목모임이 아니라 봉사활동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단체가 될 것임을 알리는 자리"라며 "시작은 미미한 듯하지만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달성고 총동창회는 내년부터 예산 일부분을 따로 떼어 봉사활동과 이웃사랑에 쓰기로 했다. 그 중에는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하는 계획도 들어있다. 이와 함께 동문회의 산하 조직을 통해 환경정화운동, 무료급식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거나 나설 계획이라는 것이다.

권일경(48) 사무총장은 "올해 초 동창회는 의미있는, 재미있는, 함께하는 의미로 'MIS(Meaningful, Interesting, Synchronized)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 중에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벌이는 '의미있는'에 가장 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성고 총동창회는 대구의 고교 총동창회들이 함께 모여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고민을 공유하는 모임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고교총동창회 협의회(가칭)가 구성될 경우 동남권 신공항 유치와 지역경제 살리기 등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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