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김순견(52) 전 경상북도의원이 6일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이날 한나라당 당사에서 임명장을 받은 김 부대변인은 "지역 민심을 중앙 정치무대에 충실히 전달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한나라당 이미지를 제대로 그려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면서 "아울러 작은 힘이나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부대변인은 이상득 국회의원 정책특보를 지냈으며 현재 의성 김씨 경북종친회장과 포항시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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