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환 신임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입시 스트레스, 학교 폭력 등 유해한 환경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들이 앞장서서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선생들에게는 신나게 일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상주가 고향인 오 교육장은 상주고, 경북대 사범대 영어교육학과와 대학원 영어교육 석사과정을 마치고 1975년 상주사벌고에서 처음 교편을 잡았다. 이후 흥해고, 수산고, 항도여중, 포항여고, 기북중 상옥분교 등 포항에서 평교사 시절을 보냈다. 1997년 3월 경상북도교육연구원 교육연구사로 자리를 옮겼고 경북도교육청 장학사, 영천여고 교감, 의성여중 교장, 경상북도교육연구원 교육연구관, 의성교육지원청 장학관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원명숙 씨와 1남1녀.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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