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 고혜진(22) 씨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고 씨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제5기 코리아디자인멤버십(KDM)'에 발탁된 이후 국내외 공모전과 각종 전시회에 활발히 참여해왔다.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이번 레드닷 디자인 시상식에서 고 씨는 'Rice Pack'(라이스 팩)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ice Pack'은 1인 가구시대에 맞게 쌀을 씻고 물을 조절하는 어려움을 패키지 하나로 해결한 것으로 실용성과 창의적인 면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패키지에 물을 넣는 정도의 선을 표시해 사용자가 맛있는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고 씨는 "코리아디자인 멤버십에서 팀을 이루어 공동으로 작업하면서 긴 시간 동안 즐겁게 작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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