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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청소년 1대1 결연 '희망 멘토링'…LG이노텍

LG이노텍 임직원들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는
LG이노텍 임직원들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는 '희망 멘토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본사와 구미를 비롯한 5개 국내 사업장과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1만8천여 명의 임직원들은 다문화가정'청소년'소외계층'지역사회 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펴며, 이들의 성장을 돕는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어떤 기업

LED, PCB,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부품소재산업에서 최첨단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이끄는 글로벌 전문부품기업이다. 최근 태양전지 및 전기자동차 부품 등 미래 친환경 부품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5조3천160억원, 영업이익 77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 6조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희망멘토'

2010년부터 시작된 다문화가정에 대한 LG이노텍의 지원은 이 회사의 핵심적인 사회공헌활동 테마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 멘토링' 사업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임직원과 다문화가정 자녀가 1대1로 만나 가족이나 친구, 학교생활, 진로 고민 등을 들어주고 함께 해결해 나간다. 희망 멘토링에는 지금까지 63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가했으며 올해도 20명이 참가할 예정.

또 지난해부터 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희망교실 운영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의 공부방을 개선해 주고, 임직원들은 각자의 전공별로 청소년들의 학습을 지도하는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은 구미지역 마이스터고 21명의 고교생들과 1대1 자매결연을 하여 월 305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하는 한편 실습기회 제공 등 채용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을 한다.

또 의성군의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하여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 한편 1사 1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자연보호, 녹색성장 기여

LG이노텍은 최근엔 대구경북지역 녹색기업 회장 회사를 맡아 전국 녹색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환경보존활동 지원, 환경활동 공유 등 지역사회의 각종 환경활동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

또 지난해 5월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노위드'를 설립, 장애인들이 당당히 자립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활성화란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엔 공채 방식으로 70여 명의 장애인을 채용했으며 이 같은 채용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이노텍 여상삼 구미지원담당 상무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및 구성원들의 성장을 돕는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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