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시니어사원을 채용하면서 고위 인사의 친'인척을 뽑았다는 의혹(본지 12일 자 4면 보도)과 관련 도로공사 경북본부는 13일 직원의 친'인척으로 밝혀진 합격자가 낸 사직원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경북본부는 다음 달 30일까지 면접 뒷순위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한편 지원자격을 강화하기로 했다. 친'인척 채용과 생업 종사자 등으로 문제가 됐던 채용 절차를 손보고 면접에서 객관성을 높이는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제도를 보완할 방침이다. 지원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게 되면 생길지도 모르는 역차별 논란을 막기 위해 채용 요건도 검토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예상치 못했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LH 등 다른 기업의 고령자 채용 사례를 검토하고 면접위원의 주관이 개입될 여지를 최소화하는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경영 여건과 회사 내'외부의 사정으로 시니어사원 사업을 유지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지만 채용 제도를 보완'개선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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