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키운 한우가 경북도내에서 가장 육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백장수)은 지난해 경북도내에서 출하된 거세우 8만2천134두의 육질을 조사한 결과, 문경에서 출하한 거세우의 1등급 이상 비율이 85.5%로 가장 높았다고 2일 밝혔다.
이어 봉화(85.4%), 상주(84.1%), 울진(83.6%), 영주(83.2%) 등의 순이었다. 경북에서 출하한 한우 거세우의 1등급 이상 비율은 평균 80.7%였다. 특히 문경에서 출하한 한우 거세우의 1++등급 비율은 26.6%로 전국 평균인 17.8%를 훌쩍 뛰어 넘었다.
지난해 전국 도매시장 및 공판장에서 거래된 1++등급 한우 마리당 평균 경락가격은 630만원으로 가장 낮은 3등급 295만원에 비해 335만원이 비쌌다.
한편 경북도내 1만6천여 농가는 지난해 한우 16만9천여 두를 출하해 국내 한우고기 소비량의 20%를 공급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만9천여 두(12.4%)가 늘어난 수치다. 이는 지난해 말까지 지속된 한우 사육 두수 증가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백장수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장은 "이번 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해 도내 한우농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문 및 상담활동을 펼치는 등 한우 등급 관리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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