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3시 45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리 해병대 사격장에서 포 사격을 하던 중 불이 나 산림 0.1ha를 태우고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다행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군 작전지역이어서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해군6전단 및 포항'경주시의 임대 헬기 4대와 군인, 행정공무원 등 300여 명이 나서 진화작업을 벌였다.
군과 소방당국은 당시 공용화기 사격훈련을 실시하던 중 불꽃이 인근 산으로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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