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애·비장애인 낚시하며 소통해요"

구미 7일 전국어울림 낚시대회

제2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배 전국 어울림 낚시대회 모습. 구미시 장애인복지관 제공
제2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배 전국 어울림 낚시대회 모습. 구미시 장애인복지관 제공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종규)과 구미시 장애인복지관은 7일 구미 신동의 사각지 낚시터에서 '제3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배 전국 어울림 낚시대회'를 연다.

'장애'비장애와의 어울림, 지역사회와의 어울림'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여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비장애인에게는 장애를 이해하는 계기를, 장애인에게는 사회와 소통하는 계기 마련이 목적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조를 이뤄 진행되는데 조를 이루지 못한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추첨을 통해 조를 구성할 수도 있다.

김종규 이사장은 "낚시는 전국적으로 700만 명 정도가 즐기는 국민 레저스포츠 중의 하나지만 장애인들을 위한 낚시장비 부족, 낚시터 접근성 제약 등 어려움이 많다"며 "이 대회를 통해 낚시가 장애인 레저스포츠의 한 분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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