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 시민명예경찰연합회(회장 도경태)는 이달 13일 동구청 열린 광장에서 관내 어르신을 초청해 사랑나눔 세족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세족행사는 효의 근본을 새롭게 되새기고 어르신께 공경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개최해 오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초청된 300여 명 어르신들께 편안하게 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행사시작 2시간 전부터 대형 물통 두 곳에 물을 데우는 등 행사준비를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광고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인현(44'신암5동) 회원은 "세족행사에 참여하려고 일당을 주고 사람을 사놓고 봉사활동에 나왔다"며 "어르신들이 발 마사지를 받고 가벼운 발길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 제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60여 명으로 구성 된 시민명예경찰연합회는 세족행사 외에도 범죄예방, 교통질서 캠페인, 청소년선도, 소외계층 무료급식, 복시시설 위문 등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솔선수범해오고 있다.
글'사진 오금희 시민기자 ohkh7510@naver.com
멘토'배성훈기자 bae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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