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롯데스카이힐 성주CC

대구 골퍼 위한 셔틀패키지 출시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성주CC는 대구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퍼블릭골프장이다. 82만㎡ 부지의 7천187야드의 18홀 골프장으로 국제경기가 가능하다. 2009년 롯데그룹이 인수해 회원제로 운영하다가 2012년 4월 1일부터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해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금오산과 가야산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 골프장은 세계적 골프설계사인 잭니클라우스의 전 수석 디자이너 탐피어슨(Tom Pearson)이 설계했다.

송림과 분지 계곡 지형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복원하여 전략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친환경적인 디자인이다. 벙커와 크리크가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데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업 앤 다운의 마운드가 공략을 호락호락 허락하지 않는다. 가야산 자락 해발 600m에 위치해 있어 모든 홀에서 시야가 확보될 정도로 뛰어난 장관을 연출한다. 한낮 평균 기온이 산 아래에 비해 4℃가량 낮아서 초여름에도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하다. 클럽하우스 일부와 시설동을 개조해 만든 22실의 게스트하우스는 체류형 골프장으로 거듭나게 했다. 호텔급 인테리어와 편의시설로 리뉴얼한 클럽하우스에는 미술품을 대량 전시함으로써 마치 갤러리를 방불케 한다.

특히 롯데스카이힐 성주CC는 대구지역 골퍼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 저렴한 셔틀패키지를 출시한다. 평일에만 운영하며 대구 달서구에서 오전 6시에 집결하여 골프장으로 향한다. 오전 라운딩을 마치고 오후 1시에 클럽하우스에서 집결하여 돌아오는 코스이다. 매일 1회 운행하지만 이용자가 늘어나면 차후 코스를 늘릴 계획이다. 셔틀패키지는 그린피와 카트비, 교통비까지 포함하여 9만9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및 문의는 ㈜자이언트골프앤투어. 최고급 28인승 리무진 버스와 전용 기사가 배치돼 있다.

사진은 롯데스카이힐성주CC 힐코스 5번홀 전경.

도움말=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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