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 참외 '맛있는 변신'…참외머핀 등 서울 판촉행사서 인기

가격 폭락때 대량구매 농가 소득 증대

참외머핀
참외머핀
참외약밥
참외약밥
참외타르트
참외타르트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칠곡 참외의 화려한 변신으로 농가소득 증대 유도에 나섰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1일 제9회 참외 품평회를 열고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였는데, 생산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선보인 가공식품은 참외머핀, 참외고추장, 참외약밥, 참외타르트, 참외백설기, 참외잼, 참외식혜 등 10여 가지가 넘는다.

특히 칠곡 참외를 활용한 가공식품들은 30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열리는 칠곡군 농산물 판촉행사인 '칠곡의 농산물, 서울에 오다'에도 선을 보이며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칠곡농업기술센터가 이처럼 참외 가공식품 개발에 애를 쓰는 것은 홍수 출하기나 끝물 수확기 때 형편없이 떨어지는 참외가격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서 비롯됐다.

즉 참외가격 폭락 시 참외를 대량 매입해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판매함으로써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이경숙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직은 개선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성주 등 참외산업 선진지의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참외 가공산업의 성공 확률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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