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이하 포특사)는 23일 포항지역에 대한 작전 대비 태세 및 국가 중요시설 방호 지원 태세 확립을 위한 테러대비 합동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통합작전능력 향상을 위해 해병대 제1사단'상륙지원단, 해군 6전단, 포항항만방어대대 등 포특사 예하 작전통제부대와 포항 남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포스코와 포항 신항을 비롯한 지역 국가중요시설 방호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 및 상황조치 체계를 확립했다.
이날 포특사는 국가중요시설 테러를 목적으로 한 선박과 수중침투를 통한 적 출현을 가정하고, 해상작전 및 실제 시설 내 대테러훈련을 병행해 테러대비작전 전 단계를 숙달했다. 대항군을 운용해 줄사다리를 이용한 실제 선박 이탈 및 수중 침투, 대항군의 폭발물 설치, 인질 탈취 등 구체적인 테러 상황을 묘사하고 이에 대한 대응능력을 구비하는 실전 훈련을 유도했다.
포특사는 최초 상황 보고 이후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상황을 파악한 후 상황별 대응절차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어태세를 갖추었다. 특히 적 도주가 감지된 이후에는 KAAV(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와 K-1 전차 등 장비를 동원해 적 도주로를 완벽 봉쇄하는 철두철미한 작전태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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