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 30분쯤 경주시 충효동 서라벌대학교 조형관 4층 실습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실습실(300여㎡)과 내부 기자재 등을 태운 뒤 2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이 학교 3학년 A(21)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실습실 위 5층에서 수업하던 간호학과 학생 20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경주소방서는 불이 나자 소방차 6대와 소방관 3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실습실에서 연기가 나면서 유리창이 깨지고 불길이 바깥쪽으로 나왔다"는 이 학교 3학년 B(21) 씨 등의 말을 참고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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