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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눈] 인생이 풍요롭다…詩 사랑 2題-회원들 매월 모여 자작시 낭송 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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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한풀 꺾인 이달 22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명덕역 인근 한 식당에서 죽영문학회(회장 최태준)가 8월 정기 월례회를 가진 뒤 이어진 시낭송 소리가 낭랑하게 들려왔다.

최태준 회장은 "채송화 꽃이 피는 8월에 우리 죽영문학회의 정기 월례회가 개최된다. 밝고 환한 모습으로 둘러앉아 막걸리 한 잔과 정담을 나누며 제12차 자작시를 낭송하는 자리"라며 "우리들만의 작은 잔치에는 꿈과 희망을 주는 죽영이 있고, 죽영과 함께 설계하는 행복한 시간에 참여한 회원 여러분에게 고맙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죽영문학회는 남녀 회원 구성 연령대가 특별하고, 출신 직업도 다양하다. 창립 15년이 흐르다 보니 초창기 회원들은 60대부터 80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다.

최 회장은 "우리 죽영회원들은 연령에 상관하지 않고 함께 동고동락하며 끝없이 문학을 추구하는 게 목표"라며 "장르 대부분이 시다. 시를 좋아하는 시인이고, 출신 직업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전직 초등학교 교장 출신인 이태석 전 회장은 "우리 죽영문학회 회원은 전직 교장 출신 2명, 전 중등학교 국어교사, 초등학교 교사, 전 국방부 군무원, 전 체신청 공무원, 낭송가, 주부 등 모두 15명"이라고 밝히면서 "회원 숫자가 많지도 적지도 않아 작품을 발표하고 토론하기에도 적당하고, 문학기행을 떠나기에도 안성맞춤이다"고 덧붙였다.

죽영문학회의 문학 창작 활동과 사회 기여 활동 또한 남다르다. 이렇다 보니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지원 공공기관에서도 알아준다. 몇 년 전에는 동구청의 지원으로 동구문화회관에서 죽영문학회 시 낭송회를 개최한 경륜이 있고, 매년 1회 발행하는 회원 작품집 발간사업비를 대구문화재단에서 지원받고 있을 정도다.

글'사진 권영시 시민기자 kwonysi@hanmail.net

멘토'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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