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총장 김향자) 군사학과 2기생 25명이 군 장학생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1기생 23명이 군 장학생으로 전원 합격한 데 이은 쾌거로, 경운대가 엘리트 군 장교 등용문으로 성장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운대에 따르면 군사학과 2기생들은 해병대에 12명, 육군에 13명이 군 장학생으로 전원 합격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국가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들은 졸업 후 육군과 해병대 장교(소위)로 임관한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필기시험과 체력검정, 면접 등에 강도 높은 준비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이재환(군사학과 2학년) 씨는 "나라에 충성하고 국민을 지키는 데 혼신의 힘을 다 바치는 장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향자 총장은 "전문적인 교육훈련과 끊임없는 자기 노력으로 학생들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 학생들의 이 같은 노력은 군사학과가 매년 수시모집에서 높은 지원율을 기록하는 등 인기학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경운대 군사학과가 초급 엘리트 장교를 육성하는 전문 사관학교의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군사학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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