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층권 외계 생명체 "우주에서 온 생명체…가능성 95%" 학계도 긴장

성층권 외계 생명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영국 과학자들이 성층권(대류권 바로 위에 존재하는 대기의 상층)에서 외계 생명체를 발견했다고 주장해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인디펜던트 등은 밀튼 웨인라이트 셰필드대 교수가 논문에 성층권에서 포획한 생명체의 사진을 실었다고 전했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학술지 '우주론 저널' 최신호를 통해 이 생명체가 외계에서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문에 따르면 웨인라이트 교수와 연구진은 영국 체스터와 웨이크필드 사이에 있는 공중으로 풍선을 띄워 유기체를 채집했다.

성층권 외계 생명체라고 불리는 이 유기체는 '구조'라고 불리는 단세포 조류(수중 식물)의 파편이었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이 정도 물체가 지구 표면에서 성층권으로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주에서 온 생명체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성이 이 생명체를 운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또 "문제의 유기체가 지구에 온 우주 생명체의 최초 증거일 가능성이 95%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성층권 외계 생명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층권에서 어떻게 포착된거지?" "수중 식물의 파편이라니 신기하다" "성층권 외계 생명체 동물이었다면 재밌었을 텐데" "역시 외계인은 존재한다" "성층권 외계 생명체 신기하게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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