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넘어 세계로…" 경북지역 여대생 글로벌 리더십 함양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포럼 개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은 27, 28일 더케이경주호텔에서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2013 글로벌 영 리더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지역을 넘어 세계로, 차세대 여성리더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국제무대 진출을 꿈꾸는 경북지역 여자 대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 및 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한미국대사관을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 새마을세계화재단, 대구하나센터, 사회혁신 전문 투자컨설팅 회사인 MYSC(Merry Year Social Company)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리더 및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경험 및 노하우 등을 지역 여대생들에게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미셸 아웃로 주한미국대사관 지역총괄담당관은 특별강연에 나서 '미국 여성 외교관의 삶과 커리어'라는 주제로 여성외교관이 된 동기와 활동상을 들려줬고, 주한미국대사관의 여성 관련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권유경 한국국제협력단 아프리카부 전문연구원, 남수미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 기획관, 김용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홍보소통실 직원 등은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각 기관의 활동 내용을 소개했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인턴십과 자원봉사 등을 경험한 여대생 및 졸업생들도 자신들의 경험을 또래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워싱턴지사 인턴, 김윤지 주한미국대사관 인턴, 윤현진 경상북도 새마을리더 봉사단원은 각자 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느낀 점과 생각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김윤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여성리더들과 지역 여대생들이 서로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대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들이 차세대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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