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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북'바이올린'기타 선물…학생들 "희망의 꿈 연주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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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社-1校기부, 학교에 악기를] 현운장학재단'대백선교문화재단, 춘곡장학

현운장학재단과 대백선교문화재단, 춘곡장학재단이
현운장학재단과 대백선교문화재단, 춘곡장학재단이 '우리마을교육공동체 1사(社)-1교(校) 악기 기부 프로젝트'에 참가해 17일 지역 6개 학교에 모듬북, 기타 등 3천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제6, 7, 8호 기부 천사들이 한꺼번에 나타났다.

현운장학재단과 대구백화점의 대백선교문화재단, ㈜조광의 춘곡장학재단이 17일 지역 6개 학교에 3천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했다. 대구시교육청이 매일신문사와 함께 펼치고 있는 '우리마을교육공동체 1사(社)-1교(校) 악기 기부 프로젝트'에 나란히 참여한 것.

현운장학재단은 대성초교에 모듬북 등 5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하고 영선초교에도 모듬북(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대백선교문화재단은 수창초교에 바이올린(500만원 상당), 상서중에 기타와 우쿨렐레(5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춘곡장학재단은 정화여고와 영진고에 각각 500만원 상당의 모듬북, 기타를 지원했다.

대성초교 민가영 양(5학년)은 "새로운 악기들이 학교에 들어와 연습 시간이 더욱 재미있어질 것 같다"고 했다. 이곳 운영위원회 김향숙 위원장은 "학생들이 악기를 다루면서 서로 소통하게 되면 인성을 가꾸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해했다.

대성초교 난타 동아리는 기부받은 모듬북으로 멋진 공연을 연출, 기부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전교생이 기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작시집을 만들어 기부단체에 선물할 예정이다.

대성초교 박경선 교장은 "햇빛이 새싹을 키우듯 우리 학생들의 꿈을 햇빛처럼 키워주려고 악기를 기부해준 재단에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번 기부 단체들처럼 우리 아이들이 베풀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고 했다.

현운장학재단은 '큰길을 밝게 깨치라'는 경명여중'고 설립자인 고(故) 현운(玄雲) 선생의 건학 이념을 받들어 1996년 설립됐다. 이곳 박성수 재단이사장은 "재단에서 선물한 악기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며 "재단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추가로 더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대백선교문화재단은 1992년 대구백화점 창업주인 고 구본흥 회장의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정신에 바탕을 두고 설립됐다. 이 재단 정진호 이사장은 "악기 연주를 통한 음악 활동이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 영향을 끼쳐 학생들이 밝고 바르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했다.

1985년 고 춘곡(春谷) 이태희 회장이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될 인재를 키우자는 취지로 설립한 것이 춘곡장학재단. 이곳 이재섭 이사장은 "이번에 지원하는 악기로 학생들이 마음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져 학교가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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