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넥센타이어 '달성 차부품시험장' 이용

대구시와 대구경북자동차부품진흥재단이 24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넥센타이어㈜와 지능형 자동차부품시험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대 39만4천㎡에 975억원을 들여 지능형 자동차부품시험장을 건립하고 있고 공정률은 현재 90%에 이른다.

연간 3천만 개 타이어를 생산하며 1조7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넥센타이어는 대구경북자동차부품진흥재단에 출연금 16억원을 지원키로 약정했다. 또 장기 계약으로 자동차부품시험장에 만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주행시험장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이용한다.

대구경북자동차부품진흥재단은 주행시험장을 상시 이용할 고정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자동차부품시험장을 운영할 재원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자동차부품시험장이 국내 지능형 자동차부품을 시험하고 인증할 허브역할을 함으로써 기업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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