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이 환경부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성주군은 7일 휘닉스아일랜드 제주에서 열린 2013년 하수도연찬회 행사에서 윤성규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우수기관 인증패와 포상금 1천500만원을 받았다.
성주군은 이번 평가의 하수도정책, 서비스, 운영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4월 개소한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운영 혁신을 통해 지난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올해도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하루 4천500t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성주공공하수처리장과 가천면 창천소규모하수처리장 등 모두 8개소, 하루 5천880t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는 성주군은 올해도 공공하수시설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성주군은 94억3천400만원을 투입해 성주공공하수처리시설을 4천500t에서 6천t 규모로 증설하고 있다.
또 총사업비 116억5천500만원을 투입해 용암면 문산리(70t)와 초전면 동포리(65t), 초전면 문덕리(55t)에 각각 신규 하수처리장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나서 내년 초쯤 착공할 예정이다.
김항곤 군수는 "범군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들녘 크린성주 만들기'와 함께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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