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버지 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숨겨둔 가족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김성주는 아버지가 파킨슨병 초기 진단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
김성주의 아버지는 이날 김성주 몰래 깜짝 편지를 제작진에 전달했다. MC 이경규는 김성주 아버지의 편지를 대신 낭독했다. 김성주의 아버지는 편지에서 "너를 너무 아낀 탓에 엄격하게 대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성주야 고맙다. 나를 지켜줘서"라고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성주의 아버지는 "다시 너를 키워도 그렇게 키울 것 같다"라며 "너는 민국이, 민율이, 민주까지 안겨줬으니 네 효를 다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주는 2002년 결혼해 슬하에 민국 군과 민율 군, 민주 양을 두고 있다.
김성주는 아버지의 솔직한 편지에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후 김성주는 아버지에게 영상편지를 통해 "아버지, 10년은 더 사셔야 합니다. 그동안 어머니하고 가까웠습니다"라며 "돌아가시기 전에 아버지와의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화답했다.
김성주 아버지 편지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성주 아버지 편지 정말 뭉클하다" "김성주 아버지 파킨슨병이라니 안타깝네요" "김성주 아버지 편지 듣고 내가 눈물이 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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