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농업인 창업사업 활기…절임배추·연잎차 등 전국 판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 안동농업기술센터 제공
사진 안동농업기술센터 제공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소규모 창업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된 원료를 기반으로 한 창업활동 지원으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것.

올해는 '가송절임배추협동조합'의 절임배추와 '안동백련영농조합'의 연잎차 창업사업 등 2곳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겨울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집집마다 주부들이 김장 담그기에 분주한 모습이었으나 핵가족화되고, 산업화되면서 김장문화가 축소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 때문에 김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추를 절이고, 씻는 등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절임배추를 농업인들이 창업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가송절임배추협동조합'(대표 남효경 010-9121-2719)은 식품전문가와 함께 위생적인 사업장 신축과 절임배추 생산시설 구축, 절임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절임배추를 생산해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절임배추 가공에 사용하는 배추는 도산면 가송리에서 수년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배한 청정 배추를 지역 농업인과 계약 재배했으며 신안 천일염으로 절여 가정까지 배송하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21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노동신문의 제한 해제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유화적 대북 정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권...
고환율 여파로 커피, 소고기 등 주요 수입 식품의 물가가 급등하며 비상이 커졌다. 한국은행의 수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커피의 달러 기준 수입물가는...
법무부는 교정시설의 과밀 수용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가석방 인원을 30% 늘리기로 했으며, 현재 수용률이 130%에 달하는 상황에서 지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