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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금주의 골프장] 대만 까오슝 남일 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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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지점 4곳·코스 악명…장타자 실력 발휘 좋은 기회

대만의 항구도시인 까오슝은 대만 경제의 중심지로 화물 물동량 세계 4위의 도시다. 연평균 기온이 18~25℃로 곧잘 비가 내리는 타이베이와는 달리 쾌청한 날씨가 특징으로 라운딩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3시간 거리로 비교적 이동시간이 짧다. 시내 중심가에는 85층의 둥디스 빌딩과 50층의 세계무역빌딩 등이 있어 홍콩을 연상케한다. 골프, 쇼핑, 먹거리 3박자가 꼭 맞는 까오슝이다.

1995년 개장된 남일G.C는 18홀 파72, 전장 6천800 야드로 평지에 위치하고 있지만 난이도는 남부지역 골프장 중 최고로 꼽힌다. 특히 티오프 지점이 다른 곳과는 달리 4군데로 분산 운영되어 있고 주변 골프장 중 가장 어려운 코스로 악명 높다. 평지형 골프장으로 울창한 숲과 크고 작은 연못이 조화를 이뤄 아름답다. 55개의 벙커와 11개의 연못이 있고 모든 홀은 이들 연못을 끼고 도는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다. 대부분 홀이 400~500 야드로 투온이 어려운 편이나 장타자에겐 유감없는 실력발휘의 좋은 기회이다. 그린의 굴곡도 심한 편이어서 핀에서 떨어졌을 경우 3퍼트 이상도 나온다. 최상의 구장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더블그린으로 설계 되어 있으며 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골프장 내 레스토랑에는 한국손님을 위한 음식을 제공해주고 있어 편안한 골프가 가능하다.

giantgolf@naver.com

도움말=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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